요즘에 지주회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지주회사가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지주회사 자체가 언급되는 일은 드물죠. 그럼 이런 지주회사라는것은 무엇일까요? 그럼 해서 뭐가 좋아지길래 지주회사를 만들어 운영할까요?

 우선 정의 부터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피디아 내용을 볼까요?

지주회사(持株會社)라 함은 일반적으로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다른 회사의 사업활동을 지배 또는 관리하는 회사를 말한다. 여기서 다른 회사의 사업활동을 지배, 관리한다는 것은 다른 회사의 사업활동의 주요사항에 관하여 간섭하고, 그에 관한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법률상으로는,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로서 자산총액이 직전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의 대차대조표상의 자산총액이 1천억원 이상인 회사를 말한다. 이 경우 주된 사업의 기준은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주식 가액의 합계액이 당해회사 자산총액의 100분의 50이상인 것으로 한다.

 기존에 여러 계열사들이 있는 기업이라면 그중 하나의 회사가 다른 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순환출자 형식의 경영형태가 일반적이었으며 뭔가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는 회사가 있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주회사는 계열사들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별도의 생산활동이 없는 회사이면서 감시위주로 활동을 하는 주인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주회사를 만들면 좋아지는것은 세제 혜택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됩니다. 기존에 방식이라면 회사의 오너가 계열회사의 일정이상의 지분들 모두 보유해야 하고 또 그것을 보유하기위해 어마어마한 자본을 축척해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주회사체제로 변경하게 되면 지주회사의 지분만 온전히 보유하고 있으면 그룹전체의 지배구조가 안정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경영활동에 큰 이점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영활동의 이점이 자칫 오너의 결정권이 커지면서 계열사 간의 불공정 거래나 회사에 손해를 입히게 되는 결정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단점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잦은것은 득이 더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겠죠?

 특히 투자자의 경우라면 이런 지주회사를 분석할때 더더욱 복잡하게 해야 합니다. 지주회사 자체가 생산활동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주회사가 보유한 계열사 전체의 수익을 잘 분석해야 지주회사의 가치 판단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그럼 지주회사에 대한 내용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