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있으면 금융의 날(구. 저축의 날) 기념 행사가 열리겠네요. 일반인들은 사실 관심도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뉴스 한면은 항상 장식하게 됩니다.

구. 저축의 날이나 납세자의 날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가 항상 표창장을 받습니다. 모범 저축이나 모범 납세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표창장을 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선정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대표적으로 저축의 날을 기준으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구 저축의 날의 경우에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골고루 90명 정도 선정하게 됩니다. 반드시 유명인일 필요는 없지만 매스컴을 타는 사람들은 주로 연예인이죠.

저축을 소득대비 아주 많이 하시는 분들이 선정되는것이 상식선에서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선정되는 분들은 저축금액 자체가 큰 기준은 아닙니다.

통장의 갯수와 그 통장이 오래된 정도 그리고 중요한것이 통장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스토리죠.

전국의 금융기관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평소에 저축을 게을리 하지 않고 저축과 더불어 좋은일도 많이 하시는 분들을 추천받습니다. 그중에서 뭔가의 스토리가 있는 분들을 선정하여 표창을 하는것이죠.

저축의날과 비슷하게 모범납세자의 날 선정과정이 비슷합니다.

소득대비 세금을 많이 내신 분들이 아니라 세금은 성실히 납부하는 분들중에 평판이 좋은 분들을 선정하여 표창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저축의 날이든, 납세자의 날이든 표창을 하신분들의 저축액이나 납세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는것입니다.

이러한 표창을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서 표창을 수상하면 기분이 참 좋을것 같네요.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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