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메마른 날씨에 온도가 올라가는 건조한 봄이 오겠죠? 그러면 필연적으로 산불 관련한 부서와 공무원들은 매일같이 비상상태로 지내게 될겁니다. 대다수의 주택은 산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지만, 작년 초의 경우에는 주택인근까지 번진 산불에 피해를 입는 가구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산불은 피하고 싶다고 해도 피할 수도 없고 내가 조심한다고 예방될 수도 없는 재해중 하나인데요. 이런 피해를 입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이와 유사한 태풍이나 지진,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에는 비교적 국가적 도움의 손길이 많습니다. 특히 자연재해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국가에서 집수리나 기타등등의 요금감면등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불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게도 법률상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산불은 필시 누군가에 의해 발생되고 곧 이는 인재라는 논리이기 때문에 보상을 요구하더라도 그 산불을 일으킨 범인을 잡아서 보상을 요구하거나 그게 불가능 하다면 화재보험을 통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산불의 피해 역시 자연재해와 유사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 에서는 조례를 통한 일부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관리비 내역을 보면 홍수, 태풍, 지진 등에 대한 보험은 가입되어 있지 않아도 화재보험만은 단체로 계약해놓는것을 보면 화재는 필히 스스로가 잘 대응해야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주택을 보유중이고, 도심지 중간이 아닌 산악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면 마음놓고 있지말고 화재보험 하나정도는 가입해두어야 만일의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산불로 인한 화재피해를 보더라도 국가가 어느정도 기준을 마련해서 피해를 복구해주는 법제정도 서둘러 만들어지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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