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에서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팀에 있지만 세계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박지성 선수가 뛰기도 했었습니다. 그덕분에 국내 해외축구 시청자도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해외축구 중계를 보다보면 한국과 전혀 상관없을법한 축구팀인데도 한국 기업의 스폰서 유니폼을 입고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한국 대표기업인 삼성, LG등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이렇게 하는데 돈은 얼마나 투자하고 있을까요?

 

 

 위 유니폼은 프리미어 리그의 한팀인 첼시의 유니폼입니다. 한국과는 그닥 상관없을법한 팀이지만 삼성의 로고가 있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이유는 누구나 다 아는 광고효과 때문입니다.

 

 유럽은 어느스포츠보다 축구가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유럽인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는 공간이기도 하죠. 저런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이 뛰면 당연히 TV중계를 통해서도 해당 기업의 로고가 노출되기도 하고 스포츠 신문이나 잡지 같은곳에서도 스냅샷에 기업 로고가 같이 포함되게 되어 상당히 큰 간접 광고 효과도 누리게 됩니다.

 

 국내스포츠 시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국내기업들의 스폰서만 주를 이루고 있지만, 유럽과 같은 해외축구의 스폰서는 전 세계적인 기업들이 너도나도 광고를 합니다. 단순히 기억하기에만 AIG, 티모빌, 버라이존 등등 해외에 굵직굵직한 기업들이 스폰서를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저렇게 스폰서를 하기위해서는 역시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축구팀의 인지도나 성적에 따라 스폰서 비용도 상당히 다르겠지만,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까지 든다고 합니다. 물론 1년단위의 금액이겠죠.

 

 한국선수가 있어서 더 좋을것 같은것은 아주 크게 작용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축구선수나 해외축구팀에 스폰서를 하는것은 그 팀의 팬이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 중에 한국인선수가 있다고 해서 한국인의 시청비중이 막대하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것이기 때문이죠. 대신에 경기장 광고판 같은곳에 한국기업이 추가될 가능성은 높겠습니다.

 

 오히려 외국인들로만 구성되어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팀이 있다면 오히려 그 팀에 한국 기업이 더 많은 스폰서를 하겠죠. 물론 그런 일은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이라면 해외축구에 더 많은 한국기업 스폰서가 생기기 보다는 국내 스포츠 또는 e스포츠 시장이 무럭무럭 자라서 세계 유수의 기업이 스폰서 하겠다고 나서는 그런 시장으로 성장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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