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항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빠짐없이 화재보험료 항목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15층 이상의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화재보험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항목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불이나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실에 직접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화재보험 항목은 있지만, 그것의 구체적인 보상내용까지는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이죠.


 때에 따라서 저렴한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막상 화재가 나더라도 실제 손해액의 절반도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집이라면 화재가 난 경우 옆집 화재까지 보상해야하는 문제가 생기고 또한 전세로 살고 있다면 집주인의 재산인 집에 대한 손해부분을 세입자가 보상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로 나중에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구요.


 이러한 불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에 직접 보험관련항목을 문의하여 보상내역을 제대로 확인해두는것이 좋습니다.


 만일에 관리실에 문의했더니 터무니 없는 보험상품이라서 보상의 가능성이 좀 낮다 싶을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때엔 개인적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하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무작정 개인적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하기 보다는 입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관리실에 제대로된 보험상품을 가입하도록 요구하는것이 비용적으로나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화재예방이지만, 화재보험 역시 잘 챙겨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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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지않아 메마른 날씨에 온도가 올라가는 건조한 봄이 오겠죠? 그러면 필연적으로 산불 관련한 부서와 공무원들은 매일같이 비상상태로 지내게 될겁니다. 대다수의 주택은 산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지만, 작년 초의 경우에는 주택인근까지 번진 산불에 피해를 입는 가구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산불은 피하고 싶다고 해도 피할 수도 없고 내가 조심한다고 예방될 수도 없는 재해중 하나인데요. 이런 피해를 입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이와 유사한 태풍이나 지진,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의 경우에는 비교적 국가적 도움의 손길이 많습니다. 특히 자연재해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국가에서 집수리나 기타등등의 요금감면등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불의 경우는 조금 특이하게도 법률상 그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산불은 필시 누군가에 의해 발생되고 곧 이는 인재라는 논리이기 때문에 보상을 요구하더라도 그 산불을 일으킨 범인을 잡아서 보상을 요구하거나 그게 불가능 하다면 화재보험을 통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산불의 피해 역시 자연재해와 유사한 상황이 많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 에서는 조례를 통한 일부 보상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 관리비 내역을 보면 홍수, 태풍, 지진 등에 대한 보험은 가입되어 있지 않아도 화재보험만은 단체로 계약해놓는것을 보면 화재는 필히 스스로가 잘 대응해야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주택을 보유중이고, 도심지 중간이 아닌 산악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면 마음놓고 있지말고 화재보험 하나정도는 가입해두어야 만일의 사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산불로 인한 화재피해를 보더라도 국가가 어느정도 기준을 마련해서 피해를 복구해주는 법제정도 서둘러 만들어지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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