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통화량이 극히 적은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바로 선불폰이죠. 매달 나가는 기본요금만큼의 비용도 사용하지 않는 분이라면 선불폰을 선택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외같은 경우에는 선불폰 제도가 아주 잘 정착되어 있어서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만 들어가도 손쉽게 가입 및 충전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한국도 최근에 선불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 통신사 및 별정통신사들도 선불폰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좋은 선불폰의 함정이 있습니다.

 

 충전해놓은 금액이 넉넉함에도 어느날 갑자기 사용정지가 되는 사태가 바로 그것입니다.

 

 왜 그런지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불폰의 장점은 전화 걸땐 일정량의 사용량만큼 요금이 차감되지만, 받는것은 무한정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받는 전화가 많은 어르신들이나 그소량의 통화 이용자들에게 선불폰이 최적인데요, 이 선불폰을 충전하실 때 충전한 금액의 유효기간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KT에서 시행중인 Simple 선불 서비스 충전안내 일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내용을 보면 금액에 따른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만원은 60일 3만원은 180일 5만원이면 1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기간동안 충전한 금액을 설마 다 소진 못할까 싶지만서도, 제가 심플 1회선을 사용중인데 3만원을 충전한 뒤에 충전없이 약 5개월을 넘게 사용중이니 통화량이 정말 없는 분들은 1만원에 60일도 짧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요금 아래에 나온것 처럼 사용기간중에 일부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가능기간은 추가로 연장된다고 하니 필요에 따라서 연장을 이용해야겠죠.

 

 즉, 선불폰을 쓴다고 해도 마냥 금액을 넉넉히 충전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간을 잘 보고 상황에 따라 맞는 금액을 조금씩 충전해가며 사용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

 

 통신사들은 사용한 만큼만 딱 내는 선불요금제도를 시행하면서 왜 이렇게 해놓았을까요? 그것은 바로 번호유지에 필요한 비용 때문이죠.

 

 선불폰 사용자들도 얼마든지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그런 서비스를 위해서 번호 유지와 장비를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최소 비용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달에 1천원도 안쓰는 유저들을 위해서 무한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되니 부득이 하게 비용에 따른 유효기간을 설정해두게 되는것이죠.

 

 심플 선불제를 보면 한달에 약 4천원~5천원 가량의 무료통화 포함된 기본요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하지만,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충전 이벤트(?)등을 잘 활용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많은 금액을 충전하는 기회도 종종 생기니 잘 활용해야 겠습니다.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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