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로 스포츠에 관심이 그리 많지않아서 시즌과 비시즌의 차이를 크게 못느끼만, 대다수의 남자라면 지금 한창 야구 열기에 사로잡혀 살 시기입니다.

 

 비록 세월호 사태 영향으로 전 국가적 분위기가 차분한 상태라서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분명한것은 지금은 프로야구 시즌이라는것이죠.

 

 그런데 심판들의 급여는 어떻게 지급될까요? 간혹가다가 연장전이라도 진행될때면 평소보다 퇴근 시간도 늦어지고 할 일도 많아지죠. 정규직이라면 사실상 무급의 야근이 될테고 시급제라면 별도의 야근 수당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프로야구 심판은 1년단위로 계약하는 연봉계약직입니다.

 

 경기당 급여가 지급되는것이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들 처럼 연봉을 계약하고 그것을 1/12로 나눠서 매달 지급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달에 경기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정해진 급여를 받는다니, 장마철이면 유급휴가(?)가 될것이고 더블헤더나 경기를 몰아치는 시기가 된다면 거의 야근이 되겠습니다.

 

 대신에 프로야구 경기가 전국적으로 치뤄지지만, 심판의 숫자는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출장비와 숙박비가 실비로 지급된다고 합니다.

 

 심판의 연봉은 일반 직장인 수준의 연봉과 비슷하다고 정도만 알려저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계약직의 비애일까요? 1년마다 갱신하는 계약에서 탈락되면 얄짤없이 무직이 되어버립니다. 고용의 안정성이 좀 좋지 못하죠.

 

 이런경우에는 아마추어 심판활동을 하게되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급여는 비교적 적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투잡을 뛴다고 합니다. ㅠㅠ

 

 프로 스포츠에 관심은 없었으나 이런 깨알정보를 알게되니 저도 재미있네요 ㅎㅎ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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