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TV홈쇼핑에서 물건을 주문할때 불러주는 신용카드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보다는 사람들이 인터넷 쇼핑으로 많이 물건을 사기 때문에 홈쇼핑에 대한 관심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TV채널을 돌리다 보면 나도모르게 멈추게 되는 TV홈쇼핑을 느끼는 순간 여전히 막강하구나 싶습니다.


게다가 수동적으로 읽어 내려가는 인터넷 쇼핑에 비해서 끊임없이 장점과 구입의 정당성을 이야기하는 홈쇼핑의 욕구를 참아내기란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매번 이어지는 타임어택! 정해진 시간동안에만 할인판매를 한다면 참으로 참기 어려운 쇼핑이 됩니다.


여차저차 해서 물건을 구입하기로 결정하면 보통 전화 주문을 하게 됩니다.


주문에 필요한건 신용카드 번호, 유효기간 등의 개인 금융 정보가 됩니다.


그런데 불러주긴 합니다만... 상담원에게 죄다 내 개인정보를 노출하는것 같아 기분이 썩 좋은건 아니죠.


과연 이렇게 불러주는 신용카드 번호들.. 안전할까요? 믿고 불러줘도 되는걸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잘 알려진 홈쇼핑 채널이라면 큰 문제 없다 입니다.


보통 홈쇼핑은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 확인하게 되면 30만원 미만의 가격은 추가 정보 확인없이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불러주는 정보를 상담원이 듣고 처리 하게 됩니다. 상담원도 사람인지라 30만원 미만의 카드정보에 전혀 아무렇지 않다면 직업정신이 정말 투철한 분이겠죠.


우선 상담원시스템을 운영하는 홈쇼핑에서는 직원들의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런 상태가 발생하면 홈쇼핑 이미지 타격이 커서 매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만일에 홈쇼핑 직원이 악감정을 가지고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할까요?


신용카드의 장점중 하나가 바로 사용한 출처가 파악되는것입니다. 출처가 파악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회사로 상황을 설명을 한다면 신용카드 회사에서는 충분한 보상을 해줄겁니다.


게다가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비밀번호 없이는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비밀번호는 예전과 다르게 상담원에게 불러주는 일 없이 ARS를 통해 직접 입력하게뜸 되어있어서 사실상 홈쇼핑을 통한 고가의 사고는 예방이 됩니다.


고객을 직접 마주치지 않고 영업을 하는 특성 때문에 괜히 전화로 알려주는 신용카드 번호 부분에서 사고가 나면 신용카드 회사도, 홈쇼핑 회사도 이미지타격, 매출 타격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먼저 조심하려 하고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한다 할지라도 보상에는 큰 문제가 없을겁니다.


인터넷 쇼핑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은 여전히 홈쇼핑 전화주문을 많이 하시는데요, 잘 알려진 홈쇼핑 채널이라면 큰 걱정없이 결제정보를 불러줘도 무방하다 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my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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