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이제 5일 밖에남지 않았습니다. 영업일로 치자면 3일 뿐이네요. 이번 6월을 마무리 하면서 각 시중은행별 신용대출 금리에 대한 자료를 리뷰하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일반적으로 신용대출이라 하면 신용등급이 좋다고 무조건 많이 나오는것은 아닙니다.


 통상적인 대출가능 금액과최종 대출금리는 직장종류와 연소득을 먼저 조사한뒤 신용등급별 점수를 감안하여 최대 가능 대출금액을 산정합니다. 여기에서 현재 사용중인 신용대출 금액을 조사하여 모두 감액합니다. 그런다음 담보대출을 조사하여 평균적인 매달 상환액을 적절히 계산하여 다시 감액합니다.


 이렇게 계산되어 나온 금액만큼 신용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신용대출 금리에는 기본금리와 가산금리로 나뉘게 되는데 기본금리는 통상 COFIX나 CD금리 등의 실제 자본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가 됩니다. 가산금리는 직업종류와 신용등급을 감안해서 추가로 붙게되는 금리입니다.


 이 두가지가 합해져서 최종 대출 금리가 결정됩니다.


 그러면 이제 시중은행별 6월 대출금리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등급의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해보면 4.15%로 국민은행이 가장 낮게 책정되고 있습니다.


4등급의 신용대출 금리구간에서는 4.59%로 산업은행의 금리가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5등급의 신용대출 금리구간에서는 4.28%로 산업은행이 금리가 가장 낮게 나오면서 오히려 4등급 보다 더 낮은 금리가 책정되었었네요.


6등급의 경우에는 5.57%로 제주은행의 금리가 가장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7~10등급 구간에서는 실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책정된 금리만 가정해본다면 6.13%로 농협은행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최저 금리에 대한 자료는 실제 은행에서 5월에 대출을 실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값을 책정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대출 받을때의 금리와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부채규모가 크다거나 신용평가에 대한 판단은 은행원과 여신심사 담당자가 최종 판단하는것으로 참고만 하셔야겠습니다.

추후 반응이 괜찮다면 주택(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한 금리 비교 분석도 진행해볼까 합니다.


은행
구분 신용등급별 금리 평균금리
1~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10등급
경남 대출금리 4.80 5.54 6.20 6.86 8.35 5.94
기준금리 2.78 2.78 2.78 2.77 2.74 2.77
가산금리 2.02 2.76 3.42 4.09 5.61 3.17
광주 대출금리 4.69 5.72 6.33 7.39 8.70 6.14
기준금리 2.79 2.97 2.87 2.91 3.11 2.90
가산금리 1.90 2.75 3.46 4.48 5.59 3.24
국민 대출금리 4.15 4.65 5.07 5.60 7.42 5.32
기준금리 2.67 2.69 2.70 2.69 2.70 2.69
가산금리 1.48 1.96 2.37 2.91 4.72 2.63
기업 대출금리 4.58 5.09 7.43 8.70 9.15 5.09
기준금리 2.87 2.91 2.94 2.94 3.05 2.89
가산금리 1.71 2.18 4.49 5.76 6.10 2.20
농협 대출금리 4.42 5.07 5.25 5.72 6.13 4.69
기준금리 2.66 2.67 2.67 2.65 2.68 2.66
가산금리 1.76 2.40 2.58 3.07 3.45 2.03
대구 대출금리 4.79 5.52 5.91 7.02 9.69 6.59
기준금리 2.69 2.71 2.68 2.76 2.76 2.72
가산금리 2.10 2.81 3.23 4.26 6.93 3.87
부산 대출금리 4.32 5.71 5.21 6.56 6.33 5.25
기준금리 2.78 2.73 2.74 2.78 2.74 2.76
가산금리 1.54 2.98 2.47 3.78 3.59 2.49
산업 대출금리 4.45 4.59 4.28 0.00 0.00 4.46
기준금리 2.71 2.71 2.69 0.00 0.00 2.71
가산금리 1.74 1.88 1.59 0.00 0.00 1.75
수협 대출금리 4.82 5.41 6.13 7.08 9.52 5.88
기준금리 2.83 2.87 2.82 3.01 3.45 2.88
가산금리 1.99 2.54 3.31 4.07 6.07 3.00
신한 대출금리 4.87 5.49 6.71 6.59 8.35 5.37
기준금리 2.68 2.67 2.69 2.69 2.73 2.68
가산금리 2.19 2.82 4.02 3.90 5.62 2.69
외환 대출금리 5.04 5.39 5.82 7.57 9.65 5.99
기준금리 2.65 2.65 2.65 2.65 2.66 2.65
가산금리 2.39 2.74 3.17 4.92 6.99 3.34
우리 대출금리 4.67 5.71 6.34 7.16 8.88 5.52
기준금리 2.69 2.75 2.76 2.77 2.79 2.72
가산금리 1.98 2.96 3.58 4.39 6.09 2.80
전북 대출금리 5.46 5.89 6.89 8.28 13.04 6.29
기준금리 2.64 2.63 2.64 2.69 2.72 2.64
가산금리 2.82 3.26 4.25 5.59 10.32 3.65
제주 대출금리 4.32 4.80 5.18 5.57 7.99 5.17
기준금리 2.72 2.72 2.72 2.73 2.75 2.73
가산금리 1.60 2.08 2.46 2.84 5.24 2.44
하나 대출금리 4.56 4.91 5.21 5.80 8.23 5.48
기준금리 2.62 2.63 2.63 2.66 2.66 2.63
가산금리 1.94 2.28 2.58 3.14 5.57 2.85
한국SC 대출금리 4.91 5.86 6.96 8.29 9.41 5.99
기준금리 2.61 2.63 2.64 2.63 2.63 2.63
가산금리 2.30 3.23 4.32 5.66 6.78 3.36
한국씨티 대출금리 5.40 6.23 7.75 9.02 12.06 7.26
기준금리 2.76 2.76 2.76 2.76 2.76 2.76
가산금리 2.64 3.47 4.99 6.26 9.30 4.50


위 자료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Posted by myeva
,


 오늘은 자기앞 수표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 합니다.


 인터넷 뱅킹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다가 오만원권이 유통되면서 사실 자기앞수표의 활용도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특히 매우 유용하게 쓰이던 일십만원권 자기앞수표의 경우에는 오만원권 두장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쓰임새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고액을 전달할 때 수표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실의 문제 때문인데요, 같은 금액이라도 현금은 분실하면 답안나오지만, 자기앞수표는 그나~마 구제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자기앞수표는 주로 받아본 사람이 대부분이지 내가 은행에 가서 발급한 경우는 드물겁니다. 그래서 막상 수표가 필요해서 수표를 발행해야 하는경우 수수료나 발행 방법이 어떨지 궁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은행 홈페이지에 가봐도 자기앞수표에 대한 설명이 거의 나와있지 않아서 불편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포스팅 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자기앞수표는 정액권과 일반권이 있습니다.


 정액권은 흔히 접하게 되는 10만원, 50만원, 10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금액이 이미 기록되어 있는 수표입니다. 색깔로 구분하고 위조위험성도 적은편입니다.


 일반권은 쉽게 보지는 않지만, 매우 고액(일백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정액권으로 발행해도 매수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원하는 금액 1장으로 발행하는데 이게 바로 일반권입니다.


 일반권은 금액이 적혀있지 않은 종이에다가 발행 순간에 금액을 작성해서 발급하게 됩니다. 덕분에 위조 가능성이 조금 높은편이죠.


 우선 수수료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정액권 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상당수 은행이 자기앞수표 정액권의 수수료가 0원(면제)입니다. 하지만 산업은행, 수협, 신한은행 그리고 한국씨티은행은 수수료가 50원~100원이니 참고하셔야 할것 같네요.


 그럼 다음으로 자기앞수표 일반권 수수료 입니다.



 상당수 은행이 0원(면제)이지만, 산업은행, 수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SC은행, 한국씨티은행에서는 200원에서 400원까지 수수료가 발생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 수수료 기준은 표스팅 날짜인 2014년 5월말 기준이며 출처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b.or.kr/)입니다.

Posted by myeva
,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목돈 만들기에 최적인 방법이 바로 저축이죠. 저축을 마음먹게 되면 대부분 정기적금을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하지만 저축 방법에는 정기적금만 있는것이 아니라 정기예금도 있습니다. 우선 이 둘의 차이부터 알아볼까요?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동안 정해진 목돈을 예치하여 정해진 이자를 수취하는 방법의 저축입니다.

 정기적금은 정해진 기간동안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불입하여 저축하는 방법이죠.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은행에서는 정기예금이 정기적금보다는 더 좋아할것 같고 그만큼 이자가 더 높아야 할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각 시중은행의 예금 적금 금리비교는 은행연합회 사이트(http://www.kfb.or.kr/info/interest_deposit.html?S=FAB)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리를 비교해보면 재미있게도 목돈을 묻어두는 정기예금보다도 매달 조금씩 불입하는 정기적금이 금리가 조금 더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일까요?

 

 정답은 대한민국 경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저런 경제적 현상을 설명할 때 대한민국 경기를 핑계되는것은 참 쉬운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원인제공은 하였으니 이제 간단하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선 경기가 활황인 상태라면 즉, 경기가 좋을때에는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에서 빌려가는 돈이 많기 때문에 은행에서도 자금조달에 많이 신경써야 겠죠. 그러니 비교적 저렴한 자금조달 방법인 고객의 저축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자는 높이게 됩니다.

 

 그런데 당장에 기업들에게 거액을 대출해줘야 하는 상황이니 매달 불입하는 적금 보다는 예금이 은행입장에서는 더욱 유리해서 예금에 좀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저금리, 불황인 상황에서는 반대입니다. 생산활동에 전념하는 기업들이 빌려가는 돈도 적어지고 그만큼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어야할 대기자금이 적어지게 되죠. 이런 상황에서 고객의 예금만 많은 상황이라면 적자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적정선의 예금 보유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럴경우에는 목돈을 예치하는 예금보다는 매달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적금이 은행입장에서는 자금관리 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적금 금리가 조금더 높습니다.

 

 그런데 중요한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정기적금이 이자가 더 높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사실은 말을 조금 바꿔서 정기예금은 이자를 덜 준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이래나 저래나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예금,적금 금리도 하락하는데 은행입장에서 불리한 예금의 금리를 더욱 낮춰버리니 상대적으로 정기적금의 금리가 높아 보이는것이죠.

 

 결과적으로 경기상황과 상대적 효과 때문에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의 이자가 높아진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여담이지만, 금리의 상승 기대감이 점점 떨어지는것이 점차적으로 실질 제로금리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반증으로 은행의 저축 상품에서 장기간 상품보다는 단기간 상품이 금리가 더욱 높은것이죠.

Posted by myev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