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보통 받게되면 은행에서 정해준 일정에 맞춰 돈을 갚아나가게 됩니다.
원금 균등 상환인 경우도 있고, 원리금 균등 상환도 있고, 그저 이자만 내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런 정해진 일정 대로만 대출을 갚아나가게 되는데요, 만약에 생각치 못한 여윳돈이 생기면 이 돈을 어떻게 쓰는것이 잘 썻다고 소문이 날까요?
대출을 갚는게 좋을런지, 아니면 별도의 적금을 들어서 만기때 맞춰 찾아 돈을 한번에 갚는게 좋을지 참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사용중인 대출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란 예정보다 일찍 돈을 갚았을 때 내야하는 수수료이죠. 갚는 금액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안내도 되는 조건도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하죠.
이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 경우라면 지금 당장 갚기 보다는 별도의 적금이나 예금을 넣어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지는 타이밍에 맞춰 만기를 정한뒤 그때 갚는게 좋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면 당시 금리와 이자를 비교해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만일에 대출 이자가 3%이고 예금 금리가 2%라면 당연히 대출을 갚는게 맞습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고민도 할것 없이 대출 갚는게 무조건 이익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정부정책에 의해 예금 및 적금 금리보다 대출이 싼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런경우에는 적금을 들어두는것이 더 좋습니다.
대출을 갚을때에는 꼭 큰돈이 아니라도 갚을 수 있습니다. 몇만원, 몇천원이라도 얼마든지 언제든지 갚아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을 비교해보고 갚을 수 있다면 적은 돈이라도 갚아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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