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찾아보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죠. 가뜩이나 보험관련이라면 거의 스팸 광고성 정보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정작 보험이 필요하면 온갖 가입처가 난무하고 어디서 어떻게 가입해야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게됩니다. 그러다보면 주위에 보험하는 사람 없는지 찾게 되고 그냥 그렇게 가입하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 검색하게 되면 최소한 3가지 주체와 만나게 됩니다. 보험 설계사(보험모집인),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입니다. 보험 모집인이라는 용어는 보험 설계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총 3가지 주체가 남게 됩니다.
그럼 이들의 특징과 구분점은 무엇인지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접하게 되는 첫번째 주체인 보험 설계사 입니다. 보험 설계사는 보험회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보험회사에 소속되어 소속된 회사의 보험상품만을 판매하게 됩니다. 그렇게 판매하게 되면 정해진 수당을 보험회사로 받게 되는것이죠. 보험 설계사의 장점이라면 해당 회사의 소속으로 회사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비교적 높으며 거의 대부분의 지인중에 한사람 이상은 있어 아는사람을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다음으로 보험중개사 입니다. 보험 중개사는 아직 접하기 어려운 분류입니다. 보험 중개사는 부동산 중개사와 유사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회사와는 독립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고객이 일정 조건의 보험을 요구 하면 그런 조건의 보험상품을 찾아주게 됩니다. 여기에는 보험회사와의 협상과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어떤 부동산을 만나느야에 따라 집값이 틀려지는것처럼 보험 중개사도 유사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대리점 입니다. 보험대리점은 백화점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시나 보험회사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직접 판매하는 보험상품도 여러 회사의 보험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와 연결해주는 단순 중개 업무가 아닌 직접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품에 따라 받게되는 수당이 틀려지다 보니 수당을 많이주는 상품 위주로의 판매가능성이 있게되죠.
사실상 특정회사, 특정 상품을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이 세가지 경로중 어느것을 통하더라도 상관없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전문적인 보험가입은 보험중개사를 통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가입 채널을 줄이고 여기에 빠져나가는 비용을 줄여 직접 가입하는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을 강화시켜서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도 줄고 회사 입장에서는 홍보 비용도 줄이는 상황이 된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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