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 너무나도 널리 보급되어 손편지를 보내는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체국 갈일도 거의 없어져 1년에 한두번 정도 가거나 지인중에 군인이라도 있으면 종종 이용하게 되는 기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막상 우편을 보내면 구분이 잘 안되는것이 빠른우편과 일반우편입니다. 이 차이점은 무엇이고 또 특급은 무엇일까요? 이에대해서 간단한게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재미있게도 일반우편과 빠른우편의 구분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한때는 빠른우편을 보급하기 위해서 빠른우편용 스티커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사실 보기가 쉽지 않은 유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체통에 넣거나 그냥 우표를 사서 붙이면 일반우편으로 일괄적인 배송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예전 빠른우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제도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그건 익일특급이라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일반우편과 익일특급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익일특급은 접수하면 일반우편과 전혀 다른 배송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합니다. 우편물 수거에서부터 익일특급용 차량이 별도로 배치되어있고 배송직원도 다른 분류의 직원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일전에 익일특급을 이용해보았었는데 익일특급은 전국 모든 목적지로 가능하진 않았습니다. 우체국홈페이지에도 일부 나와있고, 우체국에 전화로 문의하면 별도로 안내해주기도 하지만 5대 광역시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시지역까지는 가능합니다. 물론 일부 시는 익일특급이 불가능 하기도 했습니다.
익일특급은 당일 오전에 접수하면 다음날 오전중에 배송되고 오후 늦게 접수하면 다음날 오후에 배송된다고 대략적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익일특급은 일반우편과 다르게 기본적으로 배송조회도 가능했습니다. 영수증에 찍혀있는 등기번호를 조회하면 현재위치와 배달여부까지 확인가능했습니다.
익일특급은 사실상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택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택배는 간혹 2일, 3일씩 지연되는경우가 있지만, 우체국시스템은 워낙 잘 발달되어있어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네요.
문득 인근 문구점에 방문해서 손편지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지는 듯하네요... 보낼곳은 없다는것이 함정이지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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